도서소개

엄마에게 필요한 감정 코칭 <엄마 마음 돌보기>

☞ 나를 열고 자녀를 바라보는 힐링 맘 프로젝트
☞ “마음이 건강한 자녀를 키우고 싶다면 엄마 마음이 먼저 건강해져야”
☞ 엄마이기에 앞서 누군가의 딸로서, 그 이전에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의 모습 돌보기

우리 엄마들 행복하십니까?
우리의 공감 능력은, 우리의 자존감은 어디쯤 있는지요?
쉴 틈 없이 바쁘고 고단한 엄마들, 육아와 살림, 직장 일을 동시에 해내면서 마음에 고충만 쌓이는 데다 사춘기 자녀 문제가 더 얹어지면 그야말로 엄마의 마음은 지옥 자체가 된다. 삶의 모든 자리에서 열심히 분투하지만 그 어느 것 하나도 뜻대로 되지 않는다. 이해심 적은 시부모, 자기 방식대로인 남편, 말 안 듣는 아이들……. 성공과 노력을 요구하는 사회에서 나만 뒤처진 것 같아 더욱 지치고 상한 아내이자 엄마의 마음은 누가 공감하고 돌봐줄까? 그냥 눌러놓고 다 지나가는 일이라며 참고 지내는 숙명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삶인가?

많은 자녀양육 책 중에 《엄마 마음, 안녕하십니까?》가 바라보는 곳은 ‘엄마 마음의 우선 회복’이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가정이 즐거운 곳으로 바뀌려면 먼저 엄마가 회복되어야 한다는 관점으로 기술했다. 엄마이기에 앞서 누군가의 딸로서, 그 이전에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의 모습을 돌보는 데 초점을 맞추어 엄마 자신의 감정을 찾아가는 데서 시작한다. 성장기를 통틀어 자신도 모르게 억압하고 회피해 온 감정을 표현하며, 욕구 안에서 나를 찾는 방법, 신념이라는 돋보기를 통해 왜곡된 나만의 눌림을 알아가는 과정을 거친다. 그래서 남들에게 강요된 삶이 아닌, 나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경계선을 돌보고, 더불어 나를 만드신 하나님의 창조 원리를 알아감으로써, 꼭꼭 감춰 둔 나를 열고 진짜 자신을 돌보게 된다. 여섯 단계의 돌봄 과정을 거치는데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감정 돌보기는, 나의 진짜 감정을 찾고 느끼도록 허용하면서, 자신의 에너지가 허비되지 않고 충전되는 과정이다. 두 번째 욕구 돌보기는 숨겨왔던 자신의 욕구를 그대로 들여다보면서 앞으로 나아갈 삶의 방향과 목표를 재정비한다. 세 번째 사실 돌보기는 내가 보고 있는 것이 사실인지 판단인지 그 구분점만 알게 되더라도 부정적 감정의 확장을 막고 삶의 목표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네 번째 경계선 돌보기와 다섯 번째 경계선 지키기는 감정과 욕구 그리고 능력의 한계를 스스로 인정하고 세워가면서 자신을 더욱 잘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게 하며 추구하는 목적과 가치에 다가갈 에너지를 공급받는다. 끝으로 오리지널 디자인 돌보기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인정하면서 자신이 있는 그대로 소중한 사람임을 받아들인다. 위와 같이 감정, 욕구, 사실, 경계선, 오리지널 디자인의 영역에서 이 책은 실질적인 적용 활동을 통해 양육자 자신을 알아가고 하나님 앞의 진정한 나를 돌보는 경험을 이끌어 감정에 소모되는 에너지를 막고 삶의 변화를 이끌어 준다.

이 책의 저자 김명숙 본부장은 가난한 목회자 가정에서 자랐다. 감정과 욕구를 표현하지 않고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참는 데 익숙했고 모범적인 딸로 성장해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하다 결혼했다. 금융전문가로 승승장구하던 남편이 권고사직된 뒤 온 가족이 미국 여행을 떠났다. 그 여정에서 예수전도단 DTS 훈련을 받고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자유와 평안을 얻은 후 남편과 함께 조직케어링 전문 기업 CTC(Cross the Country)라는 회사를 세워 교육본부장을 맡고 있다. “경계를 넘어서”라는 회사명처럼 서로 지닌 역량과 인식의 한계, 종교의 차이, 각자 지닌 패턴의 상이함을 넘어서 이 시대 현대인들이 고민하고 당면하고 있는 자기 변화 관리와 회복과 치유를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저자는 크리스천을 대상으로 <자기 마음 돌보기>란 강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교회와 지역 공동체, 주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데 힘써 왔다.

아이들에게 소리치지 않고 성경적으로 키우고 싶다고 하지만 닦달하고 협박까지 일삼는 자신의 모습에 지쳐 있다면 이 책의 조언과 적용하기가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부부가 함께 읽으면서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을 자녀와 배우자와 함께 나눌 수 있다. 집이 전쟁터가 아니라 웃음이 만발한 즐거운 곳이 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성공 공식대로 공부시켜서 좋은 성적,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의 훌륭한 스펙을 쌓게 하는 양육 비법은 들어 있지 않지만, 아이와 부모가 서로를 공감하고 자존감을 회복해 진정한 행복으로 나아가는 성경적 조언은 가득하다.

차례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첫 번째 돌봄: “느끼도록 허용하라” _감정 돌보기
1. 감정, 진짜 나를 알 수 있는 통로
2. 감정도 에너지가 있다
3. 감정이냐 감정적이냐
4. 표현하라 흘러가도록
나에게 적용하기

두 번째 돌봄: “원하는 것을 말하라” _욕구 돌보기
1. 귀 기울여 주자, 나에게
2. 내 삶을 살아가는 방법
3. 현실을 바로 보는 힘, 욕구
4. 나는 네 편이야
5. 나의 욕구 찾기
6. 부러우면 부럽다고 말해라
7. 욕구 안에 내가 있다
나에게 적용하기

세 번째 돌봄: “내가 보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_사실 돌보기
1. 사실인가 판단인가
2. 하나를 보면 하나만 이야기하자
3. 나는 무엇을 보고 있는가
나에게 적용하기

네 번째 돌봄: “나는 누구의 삶을 살고 있나” _경계선 돌보기
1.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경계선
2. 공감 능력은 경계선 안에서 자란다
3. 경계선 세우기
4. 나는 누구의 삶을 살고 있나
나에게 적용하기

다섯 번째 돌봄: “내 이야기를 하자” _경계선 지키기
1. 누구의 책임인가
2. 주인 찾아 주기
3. 그건 사랑이었을까
4. 그때 내가 원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5. 원하는 것은 어떻게 얻을 것인가
6. 본질은 나를 돌보는 것이다
7. 내 이야기하기
8. 나는 왜 이러지?
9. 엄마로서 살아가기
나에게 적용하기

여섯 번째 돌봄: “진짜 나로 살아가기” _오리지널 디자인 돌보기
1. 변형을 말하자면
2. 규칙 찾기
3. 사랑받기 충분한 나의 원형
4. 인정하기
5. 나의 화려하고 무거운 옷을 벗으며
6. 나는 있는 그대로 소중한 사람입니다
적용하기 _ 나에게
적용하기 _ 자녀에게

마치는 글 

저자소개

대학 졸업 후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근무하다가 결혼하여 두 자녀를 키우던 어느 날, 외환딜러 및 국제금융전문가로 승승장구하던 남편이 갑자기 권고사직되어 네 식구는 가방 두 개를 들고 미국 여행길에 올랐다. 차 한 대를 빌려 6개월 동안 미 대륙을 여행했고, 하와이 코나에서 예수전도단 DTS 훈련을 받고, 제주열방대학교의 기초상담학교와 중독상담학교를 마쳤다.
가난한 목회자의 딸로서, 열심히 교회 사역을 감당하면서도 다툼이 잦은 부모님과 서로 미워하고 욕하는 교인들을 보며 자랐다. 교회 다니는 기쁨을 알지 못한 채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신앙생활하다가 가족과 함께한 미국 여행을 시작으로 하나님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놀라운 자유와 평안을 얻었다.
그 자유를 전하고자 귀국 후 남편과 함께 자기 이해를 이끌고 관계 성장을 돕는 조직케어링 전문 기업 ‘CTC’(Cross The Country)라는 회사를 세워 현재 교육본부장을 맡고 있다.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집적해, 지원 그룹 형태의 <자기 마음 돌보기> 과정을 만들어 엄마와 주부, 학부모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경험한 많은 여성이 하나님 안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돌보며 자녀와 남편과 회복된 관계로 나아가고 있다.
그녀는 사랑할 수 없지만 사랑하며, 사랑으로 모든 고통과 문제를 이겨 내는 진정한 기적을, 남편과 두 자녀와 이 땅의 모든 이웃과 더불어 맛보며 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