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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간절히 바라는 사랑 부모가 진심으로 원하는 존경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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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도서명 자녀가 간절히 바라는 사랑 부모가 진심으로 원하는 존경 (가족)
판매가 11,700원
소비자가 13,000원
제조/출판사 D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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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페이지 286p
ISBN 978895731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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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아이들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해지는 ‘사랑-존경 양육법’


★★★ 베스트셀러 ★★★
《그 여자가 간절히 바라는 사랑, 그 남자가 진심으로 원하는 존경》의
저자 에머슨 에거리치 박사의 신간!!



“모든 게 다 엉망진창이야. 난 형편없는 부모라고!”

마침내 폭발하고 말았다. 어젯밤에는 쓸데없는 낙서를 하면서 늦게 자더니, 오늘도 딸아이는 아침에 늦게 일어나 허둥지둥한다. 기껏 비위 맞춰가면서 등교 준비를 도왔는데, 이제는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안 든다며 학교에 안 가겠다고 생난리를 피운다. 한 달에도 몇 번씩 이런다.
더 이상은 못하겠다. 육아 책도 밑줄 치며 공부하고, 좋은 부모로 살게 해달라고 눈물 콧물 흘려가며 기도도 했는데, 아이의 황당한 반응 앞에서는 다 무너진다. 이럴 때마다 내가 형편없는 부모처럼 느껴진다. 다른 집 아이들은 다 말도 잘 듣고, 시키는 대로 잘하는데, 우리 아이는 왜 그럴까? 천사 같던 아이가 왜 이렇게 달라졌을까? 아무것도 아닌 문제가 왜 이렇게 커져버렸을까? 한번 화를 내고 나면 마음이 좋지 않다. 아, 쓰린 속을 커피로라도 달래야겠다.


상처받은 아이, 뚜껑 열린 부모…
‘관계의 악순환’에 빠졌을 때, 이것만은 기억하자
“부모 노릇이 힘든 건, 아이들 때문이 아니다!”


아이들은 원래 그렇다. 내 아이만 유별난 것이 아니다.
빠릿빠릿하고 예의 바른 ‘옆집 친구 도연이 엄마’의 속마음도 마찬가지다. 다만 창피해서 이야기하지 않았을 뿐이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버르장머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나만 미워한다’고 마음 문을 닫는다. 부모들은 ‘오냐오냐’ 키우지 않으려고 엄격해지고, 아이들은 그런 부모에게서 사랑을 느끼지 못한다. 한쪽에서 시작된 선전 포고는 대부분의 경우 부모와 아이 마음에 둘 다 깊은 상처를 남긴다.
이런 가족 관계의 악순환(Family Crazy Cycle)은 양상과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시간이 지나도 여전하다. 사랑받지 못한 자녀는 부모를 무시하는 행동으로 반응하고, 존경받지 못한 부모는 자녀가 사랑을 느낄 수 없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는 자책하고, 아이들은 낙담한다. 버릇없이 구는 자녀에게 한없이 인자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쉽지 않다. 생트집을 잡으면서 부모 속을 긁어대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우울해진다. 기대했던 ‘완벽한 가족’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여기서 그냥 깨끗이 포기하고 되는 대로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설령 자녀가 부모를 무시하더라도 어른답게 사랑을 베풀고 은혜의 선순환으로 들어갈 것인가?


완벽한 가족은 없다, 완벽한 양육법도 없다
하지만 은혜의 선순환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있다


이 책 안에는 화내고 화해하고, 토라지고 달래는 관계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사랑과 존경을 주고받는 은혜의 선순환으로 들어가는 비결이 담겨 있다. 이 일은 그리스도께서 주도하신 은혜를 먼저 경험한 당신이 시작해야 한다. 먼저 사랑하고 먼저 존중하는 일은 당신의 몫이다.
저자의 조언에 따르면, 악순환을 끊으려면 먼저는 아이가 ‘고의적으로’ 부모를 무시할 의도는 없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아이 안에 어떤 생각들이 오고 가는지를 관찰해야 한다. 내가 느끼는 불쾌함의 정체가 아이가 나를 무시하는 탓이라고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들도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다. 물론 쉽지는 않다. 그런 상황에서 부모가 여전히 사랑하고 있음을 아이들에게 확인시켜주는 것이 위선처럼 보일 때도 있다. 하지만 아이들을 혼낼 때에도 여전히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부모가 아이의 행동 때문에 화나고 지치고 때로는 거기서 무례함을 느낄지라도, 아이들에게는 원래 나쁜 의도가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을 심각하게 오해하거나, 그들을 쓸데없이 자극하여 가족 관계를 악순환에 빠뜨릴 수도 있다.


양육은 아이들이 왜 제대로 살지 못하는지를
따지는 문제가 아니다


저자는 30여 년 동안 세 명의 자녀를 키우면서 악순환에서 벗어난 뒤에 선순환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키는 원리들을 발견했다. 이 여섯 가지 원리는 단순하지만 우리가 잊고 있었던 명쾌한 진실에 눈뜨게 한다. “부모의 사랑은 자녀의 존경을 이끌어내고, 자녀의 존경은 부모의 사랑을 이끌어낸다. 그리고 이 선순환은 먼저 은혜를 경험한 사람이 시작한다.” 자, 이제 선택하라. 이번에도 악순환을 되풀이할 것인가, 은혜의 선순환으로 들어갈 것인가?
그냥 버려지는 것은 없다. 무례한 아이에게 사랑을 실천하면, 비록 아이가 그 사랑에 감사하지 않는다 해도 하나님은 인정해주신다. 자녀들이 우리에게 반응하지 않을 때도 변함없이 그들을 사랑하기만 하면, 주님은 부모인 우리에게 상을 주신다. 궁극적으로, 양육은 부모가 어떤 사람이냐의 문제이지, 아이들이 왜 제대로 살지 못하는지를 따지는 문제가 아니다.




저자소개

에머슨 에거리치
부모의 이혼과 재결합, 아버지의 폭력과 강압적인 양육으로 불안정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십대 시절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했으나 깨어진 가정으로 인한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았다. 목회를 하면서 수많은 부부들을 상담했지만 각각의 문제가 워낙 커 보여 돌파구를 찾기 어려웠다. 이런 그에게 에베소서 5장 33절(“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의 진리가 빛을 비추기 시작했다. 이 말씀을 통해 깨달은 진실이 위기에 빠진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꾼 것이다. 말씀의 힘을 깨달은 그는 1999년에 ‘사랑과 존경 미니스트리’(Love and Respect Ministries)를 시작한다. 30여 년간의 상담 사역 그리고 성경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하여 열리는 ‘사랑과 존경 콘퍼런스’를 통해 악순환에 빠진 부부 관계가 회복되고 치유되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세 자녀와의 관계 속에서 ‘사랑-존경’ 원리를 직접 실천하고 적용하면서 깨달은 솔직한 경험들이 담겨 있다. 휘튼 대학 커뮤니케이션 석사, 미시간 주립대학교 아동 및 가족 생태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아내 사라와 함께 그랜드래피즈에 살고 있으며, ‘사랑과 존경 미니스트리’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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