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참 스승은 기도하는 교사, 영혼을 살리는 교사입니다!
울보선생 최관하와 울보제자들이 사랑과 기도로 엮은 삶의 이야기

제자들을 위해 날마다, 순간마다 눈물로 기도하는 울보선생 최관하 선생님이 사랑과 영혼 구원의 열정으로 제자들과 함께 한 감동 실화. 가수 지망 제자 진이, 소설을 출간하고 싶어 하는 민석이, 래퍼가 되고 싶어 하는 영빈이가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고, 가정폭력으로 시달리던 정이를 1년 10개월간 집에서 돌본다. 피가 사라지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현이와 가정불화로 고통 받는 영호를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가스펠반을 섬기면서 수많은 학생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한다. 이렇듯 울보선생의 만남과 섬김은 그침이 없고 열정과 사랑은 날이 갈수록 더해간다.
특히 이 책에는 이 세상을 끌어안으며 살아가는 제자들의 글이 수록되어 있어 특별한 감동을 준다. 이 책을 통해, 제자들의 가슴에 새겨진 스승의 사랑과 눈물 어린 기도가 그들의 삶의 방향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발견함으로써 이 땅에서 기독교사의 소명이 어떠한 것인지 실감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27년이라는 시간 동안 교직에 몸담은 저자는 기도하는 교사, 영혼을 살리는 교사로서의 사명으로 살아왔다. 그는 아이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울보선생’인 동시에 ‘데헷~뀨~^^’와 같은 언어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소통하는 ‘눈높이선생’이기도 하다. 선글라스를 끼는 교사, 시마다 때마다 초콜렛을 나누어주는 교사, 대입 시험 때면 손글씨로 엽서를 써서 제자들을 격려하는 교사, 수업 시작 때마다 기도로 시작하는 교사 등 저자는 언제나 제자들과 함께하는 선생님이다.
『울보선생의 울보제자들』이라는 책은 특히나, 제자들이 스승의 기도와 사랑을 어떻게 자신들의 삶으로 이어나가는지 보여주는 제자들의 글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한 기독교사가 뿌린 눈물의 씨앗이 어떻게 열매 맺히는지 발견할 수 있다.
시인이자 교사인 저자의 24번째 책인 이 책은, 교사가 소망을 버리지 않았을 때 학생들이 어떻게 변하게 되는지, 교사가 문제를 보고 한탄만 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소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할 때 어떤 사랑의 드라마가 연출되는지를 매우 다양한 상황에서 일어난 실화를 통해 증명해준다.
무엇보다도 저자는, 제도와 관리자가 바뀌어도 절대 바뀔 수 없는 것은 ‘진리’라고 강조하며, 교육현장에서 그 진리는 교사의 양심이어야 하고 교육철학이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학생을 사랑하고 목숨을 다해 그들을 섬기고 이 시대에 선한 영향력 있는 인물을 만들어가는 것이 바로 그의 교육철학이다. 바뀌는 상황을 탓하기 전에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하나님께서 지금 원하시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노하우나 지식 축적 이전에 성령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그분의 인도하심을 철저히 따르는 순종의 마음이 기독교사에게 요구된다는 것을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증거한다.
“금년에도 많은 ‘독’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그 ‘독’을 ‘꽃’으로 바꾸실 것을 기대하자.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기 때문에 그분을 붙잡고 있으면 ‘무엇 때문에 못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임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사역이 되는 것이다.
막장 인생, 막장 드라마, 막장 교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막장 막장’을 외칠 때 우리는 이 표현을 사용하지 말자. 예수님을 믿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막장이 아니다. 그 안에서 ‘길’을 만나고, ‘진리’를 만나고, ‘소망’을 만나기 때문이다. 길, 진리, 생명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어떠한 순간에도 하늘과 연결된 끈을 놓지 않고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저자의 글을 통해, 성령의 임재와 기도로 펼쳐가는 교육의 힘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을 보는 기독교사들은 바로 그 자리에서 기도하고 싶은 뜨거운 열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차례

프롤로그

1부 난 널 절대 포기하지 않아

가수 지망 제자를 위한 기도
가장 힘들었던 아이
기도하는 래퍼가 될래요
기도해서 성적이 좋은가 봐요
뀨, 데헷
‘독’을 ‘꽃’으로
마음대로 먹으렴
‘가나파이’와 암호 해독
복음의 소리쌤이 되셔요
빵밖에 없어 미안해
선생님을 때리고 싶어요
스튜어디스 제자 이야기
시험을 망쳤어요
심장이 멎을 수도 있대요
엄마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선생님, 우리 강아지가 죽었어요
우리는 꿈을 키우는 똘반이에요
선생님, 응답이 너무 빨라요
저희 자살할 거예요

2부 기도가 최고의 축복이란다

자퇴할 거예요
잘 견디고 나오렴
자전거 타는 여고생
저를 저로 봐주셔서 감사해요
점심시간 출구에서 만나요
제 삶이 이렇게 변할 줄 몰랐어요
졸업만 시켜주세요
책을 출간하고 싶어요
첫 수업 소감이에요
축시와 결혼 주례
퇴직 선생님과 나눈 하나님 은혜
평안과 격려가 필요해요
포기할 수 없는 아이들
피가 사라지고 있어요
학급 도난 사건

3부 고마워요, 선생님 아빠

나의 영적 기둥이신 분
최고의 선생님 영적 스승
내 인생의 롤모델
선생님 아빠
선생님은 동역자예요
선생님처럼 살고 싶어요
선생님! 박사학위 받았어요
책을 통해 만난 울보선생
약함을 강함되게 하셨어요
내 인생에서 가장 비싼 점퍼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알려주셨어요
기적의 수혜자
팥빙수 한 그릇의 은혜

에필로그

저자소개

최관하
 동국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문학공간>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한 그는 교사, 학생, 청소년 대상으로 강의하며, 청소년 코스타, 두란노아버지학교 강사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현재 영훈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울보선생>, <울보선생의 울보아이들>, <아버지 파워> 외에도, <나에게 너 는 아름답다>, <희망이 없으면 기다림도 없다>, <그날의 인연은> 등의 시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