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평화의 세상’은 우리의 ‘밥상’에서 시작된다!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는 ‘음식신학 음식윤리’ 이야기

▒ 책 소개

『성서를 통해 맛보는 생명의 밥상 평화의 세상』

이 책은 성서에 나타난 다양한 밥상의 신학적 의미와 바른 성서적 이해를 제공한다. 구약성서와 신약성서에 나타난 14개의 생명 평화 밥상을 소개하는 저자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음식 속에 담겨 있는 사랑을 맛볼 수 있어야 하며, 그 사랑을 가난한 이웃과 세상 속에서 실현해나갈 것을 촉구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생명의 밥상’이라는 음식의 맛과 ‘평화의 세상’이라는 기독교윤리의 맛을 동시에 맛보는 흥미로운 잔칫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 출판사 리뷰
미국산 쇠고기 문제, 일본산 해산물 문제 등 국민 모두가 밥상 곧 건강의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갖는 시점에 우리의 밥상에 올라오는 먹을거리를 신학적인 시각으로 분석해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특히 성서에 나타난 다양한 밥상에 대하여 바른 성서적 이해와 함께 신학적인 의미를 찾아보는 것은 우리의 신앙과 삶에 더욱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구약성서에 나타난 7개의 생명 평화 밥상과, 신약성서에 나타난 7개의 생명 평화 밥상을 정성껏 차려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음식 속에 담겨 있는 사랑을 맛볼 수 있어야 하며, 그 사랑을 가난한 이웃과 세상 속에서 실현해나갈 것을 촉구한다. 또한 음식을 통해서 자신의 몸을 구원의 먹을거리로 내어놓으신 예수님을 만나고 그 음식을 먹음으로써 예수님께서 꿈꾸며 그리신 하나님의 나라를 오늘 여기에서 확장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이 책은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의 눈물과 한숨 소리, 인간의 탐욕으로 황폐해진 자연생태계의 절규를 듣고 치유해나가지 않는 것은 반(反)신앙적인 태도임을 주장하며 오늘의 교회가 폭력과 전쟁이 없는 사회,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 모든 공동체가 풍성한 생명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생명의 밥상’이라는 음식의 맛과 ‘평화의 세상’이라는 기독교윤리의 맛을 동시에 맛보는 흥미로운 잔칫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차례

머리말

제1부 구약성서에서 맛보는 생명의 밥상 평화의 세상
1. 농부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을 맛보는 에덴의 밥상
2. 낯선 손님을 대접하는 아브라함과 사라의 환대의 밥상
3. 하나님의 신비한 손길로 내려주신 만나의 밥상
4. 유월절, 민족의 해방을 기리며 즐거워하는 축제의 밥상
5. 가난한 다문화가정의 여성, 룻을 통해 맛보는 풍성한 밥상
6. 사르밧이란 이방 마을 어느 한 가난한 여인의 섬김의 밥상
7. 예언자 다니엘, 불의한 제국과 타협하지 않은 거룩한 밥상

제2부 신약성서에서 맛보는 생명의 밥상 평화의 세상
1. 소박하게 차려진 세례 요한의 절제의 밥상
2. 나눔으로 기적을 이룬 오병이어의 생명의 밥상
3. 예수께서 가르쳐주신 ‘주기도’에 나타난 일용할 밥상
4. 마리아와 마르다, 두 여제자가 마련한 헌신의 밥상
5. 죄인으로 불리던 세관장 삭개오의 회개의 밥상
6.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섞이고 비벼져 맛을 낸 비빔의 밥상
7. 밥상머리의 주인이신 예수께서 친히 차려주신 구원의 밥상

참고도서

저자소개

영남신학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원을 거쳐 캐나다 맥매스터 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종교교육학(M. R. E.)과 신학(M. Div.) 수업을 마친 후 뉴욕 유니온 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윤리학 석사(S. T. M.) 및 철학석사(M. Phil.)와 기독교사회윤리학으로 박사학위(Ph. D.)를 취득하였다. 그동안 대구제일교회 부목사, 캐나다 스카보로 연합교회 교육목사 및 담임목사, 뉴욕 올바니 한인장로교회와 뉴욕 선한목자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현재 모교인 영남신학대학교에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에큐메니컬 운동과 시민사회운동에도 큰 관심을 가져 세계개혁교회(WCRC)의 실행위원으로 봉사했으며 “평화통일 대구시민연대” 상임대표를 역임하였고 현재는 “6·15공동선언실천 대구경북본부”의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다시 생각하는 종말과 악의 문제』, 『함께 부르는 생명 평화의 노래』가 있다. “분단된 한반도의 신앙인들이 이해해야만 할 난쟁이 그리스도”를 비롯한 통일에 관한 다수의 논문과 “생명의 바그라짐에서 생명의 어우러짐으로”, “대구경북 지역사회의 생명 평화를 향한 기독교윤리적 과제” 등의 아시아 생명 평화 신학을 향한 논문 그리고 생명의 밥상에 관한 여러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