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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출판사 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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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페이지 304p
ISBN 9788983508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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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인생의 마지막을 고민했다면 이 책에 주목하라. 당신 영혼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쳐 줄 것이다.

상위 0.1%가 되어 싶었던 한 남자가 있다. 지금까지 누려보지 못한 부와 명예 그리고 화려한 현실이 그를 유혹했다. 한번도 살아 보지 못한 그 삶을 위해 남자는 모험을 한다. 영혼은 어차피 보이지도 않는데, 영혼을 자신에게 맡긴다면 상위 0.1%의 삶을 선물하겠다는 말에 아무 의심 없이 자신의 영혼을 팔아 버린다. 이 남자에게 닥친 삶의 달콤함은 잠시였다. 쉽게 판 영혼은 그를 조여 오고 그 안에 사람이 저지를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 화려하고 안락한 현실에 소고 치며 노래하는 우리네의 삶. 그러나 종말의 때는 임박해 있다. 춤추며 노래하는 이때, 가장 세상은 어둡다.

영화처럼 펼쳐지는 작가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소설은 끝에 다다라 있다. 그 호흡 속에 현실과 소설 속의 세계를 혼동하게 되고, 소설 속의 종말의 세계가 마치 현실인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마지막 때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마음에 고민을 던져주는 소설이다. 한 밤이 길다면, 이 소설을 잡아 보라. 당신의 밤이 별 헤는 밤이 되게 할 것이다.


차례

프롤로그
별 따러 가는 길(일 년 전)
아벨의 피
맨홀 위에 피어난 꽃
약관에 동의합니다
거머리
나실인의 언덕
맞춤형 아기
소울닷컴
튜닝 받은 영혼
랄라데이
피난처 예수
새 하늘과 새 땅
에필로그
작가의 말


저자소개

권여원

지성으로 불교를 믿는 집안에서 태어난 저자는 스스로 교회에 찾아가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12살 겨울부터 홀로 새벽기도를 다녔고, 믿지 않는 가족과 함께 신앙생활 하는 것이 소망이었다고 한다. 어느 날,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공개처형을 당하는 꿈을 꾼 후, 예수가 누구기에 목숨까지도 기꺼이 버릴 수 있는지 고뇌했고, 이것은 어른이 되어서까지도 영향을 미쳤다.
문준경 전도사에 대한 순교시로 대상을 받은 후, 소설을 써야한다는 강력한 부르심을 따라 첫 소설 『터미네이터라인 덫』을 출간했다. 이것은 많은 사람에게 마지막 나팔소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고, 만 명이 넘는 독자들이 이 책을 선택했다. 마로니에 여성백일장에서 장원을 수상했고, 농어촌희망문학상과 국민일보 신춘문예에서 우수상을 받아 문단에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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